행운의 상징인 네 잎 클로버위에 생명력이 느껴지는 나팔꽃이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언덕 위에 있는 나무와 청명한 하늘 아래 양들의 뛰노는 모습을 보며 작가가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30일 김동숙 작가가 긍정의 삶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색채전 열아홉 번째 선물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김 작가는 올해 발생 했던 교통사고 후 회복과정에서 생각했던 삶에 대한 애환을 작품에 그대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인터뷰/김동숙 작가>
주제는 긍정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색채입니다. 사람이 오는 것은 순서가 있어도 가는 것은 순서가 없잖아요. 우리 모두가 이 땅에 살아있는 한은 그게 숨 쉬고 있는 한은 그게 행운이고 기적인 것 같아요.

한편, 개인전에 참석한 동료 작가들은 이번 김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서 행복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터뷰/이승희 경기도 수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과 밝음을 줄 수 있는 그런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예술인으로서 후배들에게 도전정신과 인내를 갖고 준비하다보면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하는 김동숙 작가.

작품을 통해 긍정의 삶이 무엇인지 보여 준 김동숙 작가의 개인전은 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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