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는 어울림마라톤대회가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의 열기를 박고운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REP))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던 지난 5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기념하는 전국거북이어울림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장애인마라톤 국가대표선수를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총 6백여 명이 구미시민운동장부터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까지 총 4km를 함께 달렸습니다.


김숙희 관장 / 구미시장애인체육관 INT)
우리 장애인들이 비록 빨리 달릴 수는 없지만 천천히 끝까지 완주하는데 목표를 두고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이 모여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것을 목적을 두고 준비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 행사를 복지관에서 지속적으로 준비해서 행사를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단풍이 짙게 물든 가을날 펼쳐진 거북이 마라톤 대회.
조금은 느리지만 순위를 떠나 완주에 목표를 둔 참가자들의 열정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시간이 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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