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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음악따라 영화보기 1 - 포레스트 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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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30  12: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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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교식 숭실대학교 안전보건융합공학과 교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케이블 TV에서 다시 봤습니다. 역시나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명화인가 봅니다. 내용은 많이들 아시니 제가 아는 노래 몇 곡과 함께 간단한 줄거리를 적습니다.
영화 중 주인공의 어머니는 지능이 떨어지는 아들을 위해 그야말로 몸을 사리지 않습니다. 어린 주인공을 일반학교에 넣기 위해 주인공을 밖에 세워 놓고 교장선생님과 일정 시간을 단둘이서 보내고 나오기도 합니다. 여행자들을 위해 숙식을 제공하는 것도 그 중 하나였고 당시 무명이던 Elivis Presley도 그집에 머물렀던 적이 있습니다. 기타치며 부른 노래에 소아마비였던 주인공이 보조기구를 낀 채 어색하게 곡을 따라 몸을 움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0WM1R3Q5UQ) 엘비스는 후에 이곡을 부를 때 우스꽝스런 몸짓으로 주인공을 흉내내어서 인기를 얻는데 가사번역이 있어서 블로그를 링크 했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burg&logNo=220744823872) 곡 중 가사 “And you ain't friend of mine” 뒷 부분 춤과 드럼연주 소리는 주인공의 의족을 낀 어색한 다리춤을 흉내낸 것으로 나오죠.
Forrest는 Jenny와 단짝(peas & carrots)을 이루어 어린 시절부터 성장합니다. (아마 의붓) 아버지의 성적 학대 아래 자란 Jenny는 Forrest 곁을 떠납니다. 우연히 들른 스트립쇼장에서 알몸으로 기타치며 Bob Dylon의 Blowing in the wind를 부르는 Jenny를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UfD4aKFhL0) 스페인어 더빙된 동영상밖에 없어서 링크합니다. 원래 곡과 비교하시면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vPswUuOSi4) 졸업후 군인이 된 주인공은 베트남전 참전해서 훈장받고 워싱턴서 반전주의자들 앞에서 연설(?) 하다가 그 유명한 기념비앞 연못에서 포옹하는 장면 주인공이 됩니다. 어찌어찌 헤어지고... 이후 주인공은 미국과 중국의 핑퐁외교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닉슨 사임을 불러온 워터게이트의 제보자가 되기도 합니다.
주인공과 헤어진 Jenny는 (아마 히피족과 함께) 방랑하다가 자살을 생각할 때 나오는 곡이 Lynyrd Skynyrd의 ‘Free bird’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UtSmDfNv5s) 그리곤 Forrest에게 돌아가죠. Forrest의 자신에 대한 마음을 Jenny는 알지만 가사처럼 방랑하는 자신을 신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그래서 안타깝다는 암시를 담았습니다. 영화에는 조용한 앞부분만 나오지만 뒷부분의 연주는 그야말로 폭풍이 휘몰아치는 듯합니다. 참고로 이 Rock 그룹은 실력에 비해 많이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자기네 그룹 이름을 사람들이 여러가지로 불러서인지 “리녀드 스키녀드”로 발음해 달라고 앨범 재킷에 떡 하니 써 놓았습니다. 70년대 후반 비행기 사고로 해체되지 않았으면 혹자는 록의 판도를 바꿔놓았을 정도로 내공이 깊다고 해서 공연실황을 링크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2ndb_lt4xA) Jenny는 Forrest와 의미있는 하룻밤을 보낸 후 떠나갑니다. Forrest는 아침 일어나 멍하니 빈 침대와 밖을 보다가 불현듯 달리기 시작합니다. 몇년을 달리다가 Monument Valley를 배경으로 문득 서버리죠. 그리곤 피곤해서 쉬어야겠다고, 그 동안 생긴 많은 추종자들(?)을 허탈하게 만들죠. 그 때 나오는 곡이 밥 시거의 ‘Against the wind’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gnJ8GpsBG8) 가사내용이 주인공 Forrest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듯 합니다. 가사 중 나오는 Janey(제이니)는 Forrest의 여자친구 Jenny와 이름도 비슷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trgMs8Kv0PI
참고로 이 영화는 지능이 모자라지만 성실하게 살면서 미국의 굵직한 역사의 주인공이 된 훈훈한 영화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지만, 백인 보수주의자들이 진보세력을 교묘하게 비판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검프가 얘기를 이어가는 공간이 흑인인권운동 시발점인 버스정류장이고 처음 얘기를 듣던 흑인 여성은 버스타고 금방 떠나고 끝까지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은 백인 여성이라는 식입니다. 미국의 역사를 나름 합리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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