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저소득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비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50% 이하까지 확대하며, 수술에 소요되는 비용뿐만 아니라 매핑치료비(mapping, 환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와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가청범위를 찾아낸 후 인공달팽이관내 각 전극간의 균형을 잡아주는 과정), 언어·청능훈련 등 재활치료비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절차는 대상자가 시술가능 병원에 수술 적격여부 사전검사를 받아 수술가능하다고 판정하면, 수술가능확인서를 발급 받아 해당 자치구에 수술지원 신청하면 된다. 의료기관은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해당 자치구에 수술비용을 청구하고, 자치구는 관련서류 검토 후 수술병원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술 받은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한 언어치료센터 등 관련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시술 및 재활 진행상황을 기록 보관하는 등 치료결과를 관리하고 있다.”며 “수술효과 극대화 도모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노인장애인복지과(062-613-3290) 및 자치구 장애인복지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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