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시되는 제12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는 구립중화경로복지관 관장을 맡고 있는 김형기 후보와 중앙사회복지관 관장을 맡고 있는 장재구 후보 두 명이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로 올라왔다.

 
 
김 후보는 ‘아름다운 세상 감동을 주는 사회복지사’ 비전을 발표하고, 임기동안 사회복지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참신, 열정, 윤리, 융합, 공동체를 핵심가치로 세우며, 존중받는 사회복지사가 되게 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을 최우선하고, 소통을 통한 회원중심의 안정적인 협회를 만들겠다는 비전체계를 밝혔다.

김 후보의 세부 공약으로는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준수하는 정화활동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수준 향상으로 전문성 강화 ▲민·관과의 협력적 파트너쉽 관계 재정립 ▲사회복지사의 사회적·공익적 역할 대시민 홍보 ▲사회복지 단일 호봉제 적극적 추진 ▲사회복지사 고용보장 및 승계 추진 ▲사회복지사 장기 근속자 포상제도 도입 ▲사회복지사 위험관리 매뉴얼 제작 및 배포 ▲개별 사안에 대하여 섣불리 회장(사무국) 개인 의견이 아닌 공식기구 (총회, 이사회, 위원회 등)에서 합리적인 의견 개진▲현재 사무처조직 안정화(인위적인 개편 금지)를 통한 협회 발전 도모 등을 내세웠다

장 후보의 경우, ‘회원’, ‘협회’, ‘사회적 책임’, ‘변화’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존중받는 ‘사회복지사’, ‘힘 있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복지국가를 주도하는 사회복지사’, ‘혁신적인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를 외쳤다.

장 후보의 세부 공약으로는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적정 사회복지서비스 보장 운동 전개 △서울복지거버넌스 및 합리적 사회복지서비스전달체계 개선 주체적 참여 △단일임금체계 완성 및 구립 시설 위탁기간 5년 확대 운동 △비정규직 및 소규모 복지시설 종사자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처우개선 및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 운동 전개 △사회적 합의 없는 사회복지서비스의 시장화 저지운동 전개 △운영위원, 중앙대의원, 지방대의원 등 50%이상 소규모시설(이용, 거주) 및 여성할당제 제도화 등이 있다. 

 
 
두 후보의 자세한 공약을 확인하고 싶다면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www.sasw.or.kr)를 방문하면 된다.

선거에 앞서 김 후보와 장 후보는 17일 저녁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제12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통해 각 후보자들의 공약들과 현재 사회복지사 협회의 주요 안건에 대한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투표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게 된다. 투표 방식은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로 진행되며, 온라인투표는 컴퓨터 또는 휴대폰으로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www.sasw.or.kr)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고, 현장투표는 협회 교육장(영등포구 당산동 4가 74-2 금강펜테리움 205호)에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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