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시작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하던 중고 PC를 기증받아 수리한 뒤, 개인 PC 구입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에게 무료 보급해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랑의 그린PC를 보급 받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오는 5일~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으로는 개인은 장애인·저소득층·소년소녀가장·한부모가정·외국인가정·북한이탈주민·저소득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이며, 단체는 사회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등 비영리단체다.

단 지난해에 사랑의 그린PC를 보급 받은 개인 또는 단체는 보급대상에서 제외되며, 최종 보급대상자 선정은 오는 20일까지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올해 보급할 PC는 총 430대로, PC 사양은 전년 수준인 펜티엄Ⅳ급, LCD모니터 15~17인치이며 보급 받은 컴퓨터는 수리업체를 통해 1년간 무상으로 사후 서비스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유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대전시청 콜센터(042-120) 및 정보화담당관실(042-270-32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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