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배움을 통해 삶의 희망과 꿈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 어느 한 졸업식 현장에서 나온 졸업생의 소감인데요. 시각장애인 직업훈련원 졸업식. 박정인 기자입니다.


REP)) 배움을 통해 삶의 희망과 꿈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 어느 한 졸업식 장에서 나온 졸업생의 표현인데요. 시각 장애인 직업 훈련원 졸업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박정인 기자입니다.

<싱크 / 재학생 송사>
중도에 실명한 이후 많은 좌절과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다시 일어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모두들 고생 많으셨고, 또 잘 이겨냈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훈련원 졸업식장입니다.

이곳에서는 갑작스러운 실명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안마와 마사지, 지압 등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의 정규과정을 마치고 무사히 졸업하는 졸업생들은 오늘이 내 삶의 행복이고 기쁨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홍왕의 졸업생 경기도 의정부>
숨어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자격증을 갖게 돼서 마음 놓고 내가 실명된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내게는 행복이고 기쁨이고 누구보다 즐겁게 대린원을 졸업하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함께 공부해온 동기들 그리고 선생님과의 이별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의 도전에 더 큰 행복과 기쁨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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