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WBC복지TV와 MOU 체결하고 수화, 자막 들어간 문화유산 콘텐츠 서비스

 
 

문화재청이 WBC복지TV와 31일 국립고궁박물관 내 강당에서 문화유산정보 복지협력 협약을 맺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문화유산정보 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문화재청 김찬 청장, 김종진 기획조정관과 WBC복지TV 최규옥 회장, 이흥주 사장을 비롯한 양사의 실무진이 참석했다.

문화재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문화유산 콘텐츠들이 수화, 자막, 음성이 없어 장애인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옴에 따라 ‘문화유산 정보 복지나눔’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WBC복지TV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유산정보 콘텐츠를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문화재청은 보유하고 있는 1,000여건의 문화유산 정보 동영상 콘텐츠를 WBC복지TV에 제공하고, WBC복지TV는 이를 자막과 수화방송 등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두 기관은 학생들이 올바른 문화재 보호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제작·보급하는 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