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3>
전 부인인 레니가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고 집에 돌아온 브라이언 밀스.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살해당한 아내인데요. 한편,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경찰이 들이닥치고 브라이언은 살인범으로 체포되기 직전 탈출하는데... '테이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테이큰 3'. 아내를 죽인 배후 세력을 찾기 위해 홀로 싸우는 ‘브라이언’, 그리고 그의 뒤를 쫓는 경찰과 FBI, CIA까지 도심을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추격전이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아시아 오페라 역사상 100년에 한번 나올만한 목소리라 주목받는 성악가 배재철. 새 오페라 무대를 준비하던 배재철은 갑상선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수술 과정에서 성대 신경이 끊어지게 되는데...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75억의 예산을 투입해 웅장한 오페라 무대를 재연했는데요. 배우 유지태는 섬세한 감정연기와 더불어 진짜 오페라가수와 같은 면모를 선보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어느 순간 아빠와 집이 사라져 버린 지소. 동생, 엄마와 함께 미니봉고차를 지붕 삼아 살아가게 되는데요. 일주일만 있다가 이사 간다는 엄마의 말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지소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계획하게 되는데...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10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다룬 영화. '마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혜자를 비롯해 최민수, 강혜정 등이 총출동했는데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습니다.


◆ 공연 소식

1. 엄마의 바다
연극 ‘엄마의 바다’가 소극장 봄에서 1월 11일까지 열립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2. 심야식당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심야식당’이 1월 18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3. COOL(쿨) 20주년 콘서트
90년대 대표 혼성그룹 쿨의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안녕들 한가요’가 오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집니다. 공연장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편집: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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