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공연장에서 직접 악기도 배우고
액세서리와 에코백 디자이너와 함께 만든 작품이 전시 됩니다.

지난 24일 노원구립 상상이룸센터에서
청소년 진로 기획 프로젝트인
상상아트로드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교육 우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젊은 예술가들과 청소년 들이 함께 한
성과물을 모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 상상이룸센터 / 고등부 담당 김도형
기획부터 진행까지 청소년들이 진행을 했고요. 여기에
홍대 앞 젊은 작가들이 직접 멘토를 해주셔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주셨습니다.

노원구는 지난해 두 달 동안
14개 분야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아티스트들과
실제 작업을 통해 일을 경험하고
직접 쇼케이스 준비를 하는 등
스스로 주체가 되는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INT> 장한빈 / 미래산업고 3학년
예술가 분들에 대한 실태를 배우게 되었고 원하거나 하고 싶은 일이
딱히 없었는데 이걸 통해서 제가 기획자 일이나 이런 쪽에 관심이 생겼고
그쪽으로 도전을 해볼 것 같습니다.

INT> 재현고 / 3학년 한기원
전에 없었던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아요. 모든 사람과 소통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리더십도 생긴 것 같아요.

한편 2012년 10월 개관한 구립 상상이룸센터는
청소년의 진로·직업체험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지난 해
26,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362개의 직업체험 일터를 발굴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내
성공적인 직업체험센터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제공: 노원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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