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원구립 청소년 교향악단이 정기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브람스와 슈만, 그 열정의 뜨거움으로 부터라는 주제로 우리에게 익숙한 유명 피아노곡들이 오케스트라 곡으로 재해석돼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INT> 송영규 지휘자 / 구립청소년교향악단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그냥 틀에 박힌 공연을 하지 않고 멋진 실내악곡이라든지 독주곡을 오케스트라 관현악 곡으로 편곡해서 특히 감성적인 곡만 골라서...음악회가 감동을 줘야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맞춰서...

특히 연주회 중간중간 송영규 지휘자가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연주곡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INT> 민수연 / 중계본동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듣는 것처럼 감동이 컸네요. 청소년들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연주였던 것 같아요.

노원구립 청소년 교향악단은 올해로 창단 19주년을 맞았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관내 중고교생 50여명으로 구성됐는데요.

프로 못지 않은 실력으로수준 높은 곡들을 소화하며 노원구를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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