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찾아오는 12월. 부산 광복로에서는 따뜻한 빛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12월 1일 점등식을 올린 제 3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Shine a Light for Peace(평화의 빛을 이 땅에)’라는 슬로건으로 거대한 트리에 불을 밝혔다.

 


2011 아시아, 태평양 도시 관광 진흥 기구 총회 최우수축제에도 선정된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빛’을 모티브로 하여 나와 우리, 오늘과 내일, 소통과 하모니가 연결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소망을 담을 축제로써 부산 광복로 일대에 여러 가지 모양의 트리와 조형물을 설치하여 밤마다 빛으로 가득찬 거리를 만들고 있다.

 


내년 1월 9일 까지 총 40일 동안 열리게 되는 이번 축제는 12m 높이의 화려한 빛의 트리를 중심으로, 거리에서 열리는 문화공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추억의 포토존, 꿈과 희망을 적어 걸 수 있는 소망 트리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UCC 나 사진으로 참가 할 수 있는 콘테스트, 자원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에 참여하고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크리스마스가 근처인 20일부터 27일까지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빛의 광복로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고 추억을 만들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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