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날을 맞이하여 새로 한 다짐.

드디어 길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았을 여름 방학이 끝나고 내일이면 개학날이다.
방학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번 여름방학때에는 내년이면 곧 고3이 되니깐 내가 부족한 과목을 열심히 보충하여 좀 더 나은 내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는데 방학이 다 끝날 무렵 돌이켜 보니 마음만 내가 앞었었지 실제로 제대로 행동에 옮긴것은 많이 없는것 같다는 반성이 들었다.
방학동안 풀려고 사놓은 문제집도 다 못풀었고 2학기 예습도 거의 못했고 그렇다고 복습을 제대로 한것 같지도 않기 때문이다.
매일 마지막 여름이니까 신나게 놀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놀러다니려고만 했지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은 거의 한적이 없는것 같다.
시간을 너무 헛되이 보낸것만 같아서 후회가 더 많이 되지만 많이 놀았던 만큼 개학하고 나면 더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 당장 눈 앞에 닥쳐 올 9월 모의고사 준비를 잘해야 겠다.
그래도 나름 공부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날에 대해서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김민서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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