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지하철 소변녀’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하철 소변녀’는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속 여자를 일컫는 말로, 이 영상에는 한 여자가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소변을 보고 씻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 여자는 친구로 보이는 여자와 함께 가면서 오줌이 마려운 듯 허리를 굽히고 발을 동동 구른다. 이윽고 여자는 오줌을 참지 못하고 전동차 안에 실례를 범하고 만다.

이어 여자는 ‘씻어야겠다’며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는 가방 안에서 마치 준비라도 해온 듯 목욕용품과 물통을 꺼내 씻기 시작한다.

여자는 목욕수건에 거품을 내 다리, 팔, 겨드랑이 구석구석을 문지르고는 물을 붓는다. 전동차 안에 있던 사람들은 물이 튈까봐 자리를 피하지만 여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바닥에 앉아 발가락 사이사이를 닦기까지 한다.

이 여자는 머리털이 젖지 않게 무언가로 머리를 감싸고는 물을 붓는다. 씻는 것을 마친 여자는 목욕가운을 입고 내릴 준비를 한다. 마지막으로 분말가루를 몸에 뿌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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