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수도권 확산 토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700명 대 기록

associate_pic올해 처음 토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기록했다. 수도권 비중이 연일 80%로 돌고 있는 중 홍대 음식점 집단감염을 통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의 해외 유입 사례 역시 급증해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격리면제 조치에 대한 불안감을 안겨준다. 수도권의 새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300∼600명대를 오르락내리락 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계속되는 집단감염 영향으로 최근 며칠 새 700명대를 거쳐서 800명대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그리고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6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은 662명, 해외유입이 8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전 32명, 서울 286명, 경기 227명, 인천 28명 등 수도권이 총 541명(81.7%)이다. 최근 수도권의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46명으로, 새 거리두기 기준으로 이미 3단계 범위에 들어온 상태다.

이로 인해 수도권의 새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는 애초에 이달 1일부터 새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확산세가 심해 7일까지 1주일간 유예된 상태다. 이상으로 윤재현 기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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