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에서 SUP 등 5개 종목 운영


 광안리해수욕장서 최근 패들보드가 인기이다. 사실, 패들보드의 정식 명칭은 SUP(Stand Up Paddleboard)이다. SUP는 2013년 Outdoor Foundation에 따르면 2013년 가장 인기있는 야외 활동으로 선정되었다. 우리나라에는 그보다 늦게 도입되어 여러 TV 프로그램들에 소개가 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SUP는 발을 짚고 서 있을 수 있게 하는 보드, 노를 저어 보드를 앞으로 보내는 패들, 그리고 발과 패드를 연결해주는 리쉬로 구성되어 있다. SUP의 장점으로는 다른 해양레포츠와 달리 30분 정도만 배워도 탈 수 있을 정도로 쉽다는 점, 균형을 잡기 위한 소근육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량이 높아 운동효과가 좋다는 점, 낚시, 요가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 접목될 수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한편, 수영구에서는 하반기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개강해 신청할 청소년들을 모집 중이다. 수영구에서는 청소년의 체력 강화와 건전한 여가 보내기를 목적으로 오는 8월에서 11월동안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학교 밖 프로그램이 열린다. 상반기에도 인기를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SUP를 비롯한 수영, 클라이밍, 서핑, 배드민턴 총 5개 종목을 운영한다. 1인 1종목만 신청 가능하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동 연령대 청소년들에게 정원의 15%가 우선적으로 배정되며 상반기 참여자는 대기로 접수된다. 특히 SUP와 서핑은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 까지를 대상으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신청자 모집 기간은 7월 19일 10시부터 7월 25일 10시까지이다. 접수 방법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홈페이지의 학교 밖 프로그램 부분에서 부산광역시, 수영구를 입력한 후 부모님과 학생 연락처를 기재하여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만약 본인이 해양레포츠에 관심이 있고, 조건을 충족한다면 한 번 지원해 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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