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많은 비, 일교차 적을 듯

▲ 저녁 시간 대에도 공기가 덥지 않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부산의 모습이다.
▲ 저녁 시간 대에도 공기가 덥지 않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부산의 모습이다.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던 날씨가 조금 누그러지면서 전국이 선선해졌다. 갑자기 기온이 낮아진 것은 한반도 동쪽에서불어온 건조한 바람 때문이다.

그간 대구는 36도를 넘어서는 더위를, 서울도 엄청난더위를 맞았다. 이렇게 한반도에 찜통더위가 찾아온 것은 남쪽에서고온다습한 공기가 불어왔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고온다습한 공기의 유입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동쪽에서부터 건조한공기가 불어오면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또 낮 시간에 비가 오거나 구름대가 형성되면서 맑은 날보다 지표면이 덜 가열되어 기온상승을 차단했다.

 또 이어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