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바라보는 자세

 요즘 학교 폭력이 사회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강한 학생이 약한 학생을 또는 무리가 개인을,  여러가지 방법과 이유로 괴롭히며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피해 학생을 힘들게 해서 자살충동을 일으키고 자살하게 만드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피해 학생은 자신의 피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도움받기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이러한 상황을 말하기를 꺼려한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말하기 꺼려하는 이유는 뒷감당이 안되서 일 것이다. 뒷감당이 안된다는 것은 피해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때 그 이후의 대책 즉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과 그 처벌이나 신고에 대한 보복으로부터

어떻게 보호해 줄 것인지 알 수 없음으로 인하여  더 큰 괴롭힘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때문일 것이다.

대구의 중학생 자살사건같은 가슴아픈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

정부 차원에서 학교 폭력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앞으로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피해 학생이나 가해 학생 모두 우리의 친구이고 누군가의 사랑스런 자녀임을 기억하고 학교

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먼저 예방에 더 힘써서 서로에게 아픈 상처를 남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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