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 체결

 
 
40년 전통식품 제조의 외길을 걸어 온 ㈜송학식품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송학식품은 지난 29일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송학식품 3공장에서 공단 이성규 이사장, 송학식품 성호정 회장 등 관계자 15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송학식품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새로 설립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송학식품 성호정 회장도 “장애인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지난 9월 말 현재까지 포스코, 삼성, LG, STX, NHN 등 62개 대기업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그 중 26개사가 설립 운영 중으로 고용된 장애인은 919인(중증장애인 556인 포함)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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