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져서 돌아오다

(http://www.yonhapnews.co.kr/)간단히 세레머니를 하며 들어 오는 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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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sen.mt.co.kr/baseball/overseas)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는 모습
(http://osen.mt.co.kr/baseball/overseas)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는 모습

지난해 9월 경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하던 중 부상을 당한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그의 존재감은 팀내에서 굉장했으며, 그로 인해 시즌아웃 결과가 나왔을 때의 아쉬움과 복귀 할 때의 기대감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관심을 알고 있었던 만큼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은 채 재활치료에 올인하며, 이번 시즌에 참여 하기 위해 노력을 한 결과를 복귀한 그 날 부터 바로 보여 주었다.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를 했던 지난 7일 3루수 복귀전에서 보란 듯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지는 경기에선 안타와 볼넷 그리고 사구를 골고루 얻어내며 출루를 계속해서 해주었다. 작년과는 달리 좀 더 강력해진 파워를 보여주며, 더 섬세해진 선구안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성적들은 작년과 달라진 킹캉 강정호의 모습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7게임 20타석 4득점 6안타 3홈런 6타점 1볼넷 4삼진 타율.250 OPS 1.083 을 기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성적만 본다면 부상에서 복귀한 사람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워 보일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 이번 시즌에 피츠버그에서 주전 3루수를 맡게 된 강정호의 모습이 더욱 기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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