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금) 오전 중학교 1학년 진로체험 활동을 위해 서구에 위치한 알로이시오에 다녀왔다.

불고기빵을 만드는 조, 초코머핀을 만드는 조, 목공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만드는 조, 자신이 선택한 식물을 심어서 화분을 만드는 반려 식물 조로 우리들은 4개의 조로 나누어 활동을 시작했다.

나는 그중 반려 식물 팀을 선택했다.  다양한 허브 종류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난 뒤 허브들의 향기도 직접 맡아 보고 맛도 볼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 상추를 뽑아 나눠주셔서 맛을 보았는데 나의 입안에서 상추와 함께 흙들이 춤을 추었다. 당황스러웠다... 

그 뒤 자신의 취향대로 나만의 화분을 만들고 꾸밀 수 있었다. 나는 책상 위에 있는 귀여운 그림들을 참고해 그렸고, 점점 더 예뻐지는 나의 화분을 보고 기분이 즐거워졌다. 나는 토마토를 선택해서 완성된 화분에 심었다.

내가 직접 꾸미고 식물을 심은 예쁜 화분을 보니 뿌듯했고, 토마토가 잘 자라도록 열심히 키워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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