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의 역사와 캐리어
윌리슨 캐리어(Willis Haviland Carrier)는 187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그는 코넬 대학교에서 기계 공학을 전공하고 졸업후 한 인쇄소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여름철 높은 습도로 인해 인쇄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를 겪고 있었다. 캐리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그는 냉매를 이용한 기계적 방법을 개발하여 공기를 냉각하고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현대적인 에어컨을 만들어냈다.
캐리어는 ‘현대 에어컨의 아버지’로 불리며 오늘날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 에어컨은 단순히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장치를 넘어 상업, 산업, 의료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어컨의 원리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데 있다. 냉매를 사용하여 공기를 냉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방출한다.
주요 구성요소는
1. 압축기: 냉매를 압축하여 고온, 고압의 기체로 만든다.
2. 응축기: 압축된 냉매가 열을 방출하면서 액체로 변한다.
3. 팽창밸브: 액체 냉매의 압력을 낮추어 기체로 변한다.
4. 증발기: 저압의 냉매가 기화되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여 공기를 냉각한다.
박준우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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