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의 밤하늘을 폭죽으로 수놓다
2024년 11월 9일 광안리 주변은 수많은 인파로 붐볐다. 광안대교와 광안해변로는 통제되었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19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것이다. 부산 불꽃축제는 2005년 APEC의 기념행사로 시작되어, 광안대교와 주위의 야경과 어울려 부산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총 4곳에서 터지는데, 광안리 해변 앞, 광안대교 위, 동백섬 앞, 이기대 앞에서 폭죽들이 터진다. 축제는 7시 정도에 시작하여 8시에 클라이막스를 맞이하고 8시 30분 즈음에 끝나였다. 지난 해 행사보다 조금 광안대교 위의 폭죽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여전히 아름다웠고 특히 노란 폭죽이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행사 이후 광안해변로와 광안대교 통제는 바로 풀리지 않았고, 거의 11시가 될 때까지 남구 용호동 분포로부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로까지 차가 막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명 피해는 전혀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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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정인환 대학생 기자
tobbyju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