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명진중학교 양시우 부학생회장,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 장주현 소장, 명진중학교 박지호 학생회장, 장현우 교사
왼쪽부터 명진중학교 양시우 부학생회장,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 장주현 소장, 명진중학교 박지호 학생회장, 장현우 교사

신라대학교 수탁기관인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은 최근 명진중학교 학생들로부터 직접 운영한 플리마켓 판매수익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았다.

해당 기부금은 자립을 준비 중인 청소년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7월 17일,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 장주현 소장, 명진중학교 장현우 교사, 박지호 학생회장, 양시우 부회장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명진중학교 학생들은 플리마켓 행사 전 과정의 기획, 운영, 판매를 자율적으로 수행했으며, 행사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활용하고자 고민한 끝에 자립준비청소년 지원기관을 후원처로 결정했다.

장현우 교사는 “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 그리고 후원처 선정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낸 점이 대견스럽다”며 “청소년의 자립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기부를 이끈 박지호 학생회장과 양시우 부회장은 “자신들의 활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 장주현 소장은 “명진중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교육 및 생활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한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지역 사회 내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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