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섭 수영경찰서장, 정연욱 국회의원실 첫 방문…지역치안협력 본격화

부산 수영구의 치안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8월 9일, 송진섭 수영경찰서장이 정연욱 국회의원(국민의힘, 수영구)의 지역 사무실을 공식 방문했다.

이는 송 서장이 지난 8월 5일자로 개서한 수영경찰서장에 취임한 이후 첫 지역정치인과의 만남으로, 수영경찰서 개서 이후 경찰과 국회 간 협력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정 의원은 “수영에 경찰서가 생긴 것은 주민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진 결과”라며 “송 서장님의 방문은 지역 치안에 대한 책임감과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수영구의 주요 치안현안과 주민안전대책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주민 밀집지역의 순찰강화 ▲청소년 범죄예방 프로그램 ▲노인대상 안전교육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정 의원은 “주민의 안심이 곧 최고의 치안”이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송 서장 역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방문에는 지역 주민 대표들도 함께 자리해,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을 지키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수영경찰서의 개서는 수영구가 독립적인 치안체계를 갖추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이번 만남은 그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보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