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80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부산 금정구청 1층 로비가 아이들의 힘찬 만세 소리로 가득 찼다.
금정구청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해솔반, 참솔반, 곰솔반 친구들이 직접 참여한 ‘광복절 기념 퍼포먼스’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와 독립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국기게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이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고, 국기게양 퍼포먼스를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광복절의 의미를 아이들이 몸으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작은 손으로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태극기 만들기, 독립운동가 이야기 듣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 교육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는 광복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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