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기장군지회(회장 정명시)는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기장시장 일원에서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직접 나누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장소는 3.19 대한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던 역사적 현장 인근으로,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는 동시에 그 가치를 오늘날 행동으로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지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태극기를 게양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명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복절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자유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역사의 현장에서 태극기를 나누는 이 행사가 주민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태극기를 직접 받아보니 광복절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며 “아이들과 함께 게양하면서 나라사랑을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기장군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쌍주 기자
cap35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