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부경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전국유도대회 겸 2026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도선수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실력을 겨루며 장애인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사)빛을 나누는 사람들 박상애 대표는 무더운 날씨와 에어컨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음료수와 기념품,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힘이 된 박 대표의 지원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 대표는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장애인유도협회 관계자, 심판진, 자원봉사자 등 많은 이들이 함께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었다.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었다.
다음 대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릴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린다.
박상애 대표는 “부산에서 다시 선수 여러분을 뵙게 되길 기대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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