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용 부산시의원이 지난 제331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양정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정상화와 전용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정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매일같이 아이들의 등하교 안전 문제로 불안에 떨고 있다현재 운영 중인 워킹스쿨버스는 날씨나 돌발 상황에 취약해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도시정비사업 이후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도시계획과 교육행정 간의 괴리를 지적하며, “아이들의 안전은 행정의 속도에 달려 있다. 더 이상 대책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실행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양정초 인근의 통학버스 정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 문제를 언급하며, “전용 주차 공간 확보는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와 교육청은 책임을 미루지 말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도시개발과 교육행정 간의 협업 필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박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행정의 기본책무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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