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 RISE ZONE에서 펼쳐지는 융합형 문화 콘텐츠…음악과 스포츠의 만남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의 체육학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해양 스포츠와 버스킹을 결합한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 광안리 SUP RISE ZONE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해양 레저와 음악을 융합하여, 여름 바다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신라스포츠 아카데미 권익준 대표(신라대 박사과정 대학원 재학)는 신라대 졸업생, 재학생들과 팀을 구성하여 매년 해양 스포츠 업체 서프마린에서 강사 및 스탭으로 활동하며, 부산지역 해양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권익준 대표와 신라대 학생들은 부산 광안리 SUP RISE ZONE에서 서핑, 패들보드 등 해양 스포츠 체험과 버스킹 공연을 결합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시도했다.
2024년 여름 바다 위 버스킹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7~8월 매주 토요일 저녁에 정기적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양 스포츠를 넘어 음악과 스포츠의 전문성이 결합된 융합형 문화 콘텐츠로써, 예체능 전공의 사회적·문화적 가치가 확장되는 시도라는 점에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프마린은 수영구의 SUP RISE ZONE과 연계하여 광안리를 대표하는 새로운 해양 레저·문화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프마린 강사로 참여한 신라대 한 졸업생은 “학부시절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의 주요 관광지인 광안리에서 해양스포츠와 공연문화를 접목한 이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뿌듯하다"라며 "광안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익준 대표는 “체육 전공의 전문성과 10여 년을 해양 스포츠 강사로 참여하며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해양 스포츠의 활성화를 이끌고 싶었다"라며 "해양 스포츠와 버스킹이라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부산의 지역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는 신라스포츠 아카데미, 서프마린과 함께 ‘PET SUP CAM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산의 해양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