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9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토곡마을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주말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 야외 공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문화콘서트 형식의 행사로, 다양한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노래, 악기연주,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장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다수 참여해 프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복지 상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형철 부산시의원(연제구2, 국민의힘)이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이런 자발적인 문화행사가 지역을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주민중심의 소통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산9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고자 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중심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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