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혁신박람회 및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부산광역시 금정구가 지방자치 경영대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 행정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금정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경제정책과 주민 체감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자리경제과는 청년 창업 지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금정구의 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했다.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120여 명의 창업가를 배출했고, QR결제 시스템 도입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해 300여 개의 지역 소상공인이 매출 증대 효과를 경험했다.
또한 금정산과 연계한 생태·문화 해설사 양성 사업을 통해 8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일자리경제과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경제정책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정형 ESG 경제모델’ 도입, 지역대학과 연계한 R&D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 등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경제 혁신의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