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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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경찰서 송진섭 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직접 만나 교통문제와 치안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서장이 직접 시장으로…현장 중심 치안 행보

2025923일 오후,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는 경찰과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구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일대의 교통 혼잡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는 송진섭 수영경찰서장이 직접 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치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판훈 수영팔도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상인 15명이 참석해 시장 내·외부의 안전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불법주정차·교통 혼잡, 적극 해결하겠다

간담회에서 송 서장은 시장 주변의 불법주정차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상권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친다시장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통 소통 관리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판훈 상인회장은 경찰이 직접 시장을 찾아와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줘서 든든하다앞으로도 안전한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 이후 현장 점검…맞춤형 치안 활동 예고

수영경찰서는 간담회 직후 수영팔도시장 일대의 교통 여건을 직접 점검하며, 불법주정차 구역과 혼잡 구간을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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