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노인복지관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전국 단위의 사업성과 평가로, 사상구노인복지관은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상구노인복지관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2013년 4개 사업단으로 시작해, 2024년에는 총 9개 사업단으로 확대되었다.
이 중 공익활동형 사업단이 6개, 역량활용형 사업단이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8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학교와 공공기관의 업무지원, 지역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복지관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수요처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자와 기관 간의 신뢰를 구축하며,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서정희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는 일자리 유형을 더욱 다양화하고, 지역 내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사상구노인복지관이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우수’ 평가를 받은 결과로, 지역 내 노인복지의 선도적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노년이 건강하게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목표로, 어르신 맞춤형 직무 개발과 세대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노인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