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아름답게 물든 9월, 영도구는 세계 사진 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2025 부산국제사진제가 지난 9월 24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영도구 봉래나루로 214에 위치한 ‘스페이스 원지’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이번 사진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사진을 통해 사회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며, 관람객들에게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시선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사진은 한순간의 빛을 담아내는 예술이자,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세계를 담은 사진이 영도에서 펼쳐지는 만큼, 여러분의 시선을 바꾸는 순간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시 기간 동안 영도를 방문하셔서 일상의 순간과 예술의 감동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 부산국제사진제는 영도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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