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한 30년, 미래를 향한 비전 제시”
부산 사하구 두송종합사회복지관(운영법인: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 대표이사 지현스님, 관장 김동현)은 지난 9월 25일(목) 오후 2시 복지관에서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변화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복지관의 새로운 비전과 역할을 선포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갑준 사하구청을 비롯해 지역 각계인사와 주민, 자원봉사자 등 다수가 참석해 복지관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축사를 시작으로, 20년 이상 헌신해온 지역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어 복지관의 역사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축하퍼포먼스,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3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겼다.
행사 후에는 복지관 운영법인인 늘기쁜마을 사회복지연구위원회 주관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동명대학교 윤기혁 교수가 ‘변화하는 사회복지 환경과 조직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으며, 이어 ▲강점실천을 위한 긍정탐구 ▲위험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대응 ▲디지털 복지 실천 사례 등 현장 중심의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며, 참석자들의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두송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0년의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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