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장애인 권익증진대회 성료…지역사회 통합과 문화 교류의 장
(사)부산광역시동구장애인협회는 9월 29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대강당에서 ‘제32회 동구장애인 권익증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 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지역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행사에는 김진홍 동구청장과 강호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선출직 시·구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장애인 권익향상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다.
김 구청장은 축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유공자 표창을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문화 공연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지역예술인들의 무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주)창성개발, 예담재활의학과병원, 우리한방병원, 서원탑마트초량점, 베스안하우스, 척시원 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기업과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장애인 복지에 대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부산광역시동구장애인협회 관계자는 “32년간 이어온 이 대회는 장애인의 목소리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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