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창의력과 자기성찰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13일 오후 5시, 부산 연제구 연산1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연제구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문고 연산동 분회가 주관하고 새마을문고후원회가 후원했으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연제구 각 동의 독서경진대회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과 가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형철 부산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참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활동”이라며,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며 미래를 향한 지혜를 우리 모두 느끼는 독서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수상자들이 소개되었으며, 각자의 독서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글쓰기 결과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품이 전달되었고, 참석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의미를 되새겼다.
새마을문고 연산동 분회 관계자는 “독서경진대회는 단순한 글쓰기 대회를 넘어, 시민들이 책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독서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말미에는 수상자들의 작품 일부가 낭독되며 감동을 더했고, 참석자들은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