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영도로!”…영도구청 유치 염원 결의대회 개최

부산 영도구청은 10월 22일,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도가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중심지로서 갖는 역사적·산업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해양수산 행정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였다.

영도는 조선, 항만, 해양산업의 뿌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대한민국 해양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해양 인프라와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국가 해양정책의 효율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다.

결의대회에서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는 해양수산 행정의 중심지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은 영도로!”라는 구호 아래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염원을 외쳤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지역주민, 해양산업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냈으며, 영도구의 유치 활동에 힘을 실었다.

영도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치 활동과 정책제안을 통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영도 이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