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경로의 달 맞아 어르신 공경과 지역 화합 다짐
부산광역시 동구청은 10월 23일 오후, 동구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동구 경로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 세대 간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대표, 복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르신 20명에게 공로 표창이 수여됐다.
강철호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분 한 분의 세월이 모여 지금의 동구가 있다”며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는 행복한 동구, 함께 웃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하며, 노인복지 확대와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삶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 감사하다”,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구청은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노인일자리 확대 ▲세대공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며, “하나 된 동구, 행복한 동구”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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