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부산진구전포1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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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일 쌀쌀한 가을 아침, 아직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거리에서 분무기 소리가 울려 퍼진다.

새마을지도자부산진구전포1동협의회 배주석 회장과 회원 10명이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새벽부터 방역활동에 나섰다.

이날 방역은 배주석 회장과 방역부장의 논의 끝에 결정됐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며 모기 등 병충해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방역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

배 회장은 아침저녁으로 기온은 떨어졌지만, 모기와 해충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벽 방역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전포1동 골목길과 주택가, 공원 주변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약제를 살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부 주민들은 따뜻한 차를 건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전포1동 한 주민은 요즘도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나서줘서 정말 고맙다이런 활동이 계속되면 우리 동네가 더 살기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앞으로도 기온과 해충 발생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방역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구호 아래, 전포1동의 새벽은 오늘도 따뜻하게 시작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부산진구전포1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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