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는 우편사업진흥원과 협력해 장애인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기획전 ‘세상에 좋은 소비전(展)’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우체국쇼핑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0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11월 13일)를 기념해 마련된 ‘장애인기업 주간’(11월 10~14일)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우체국쇼핑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장애인기업 브랜드관을 신설하고,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온라인 홍보수단을 활용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또한 우수 장애인기업을 발굴해 신규 입점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판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마루 이사장은 “강력한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체국쇼핑몰과의 협력은 장애인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시장 중심의 판로 지원을 넘어 민간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우체국쇼핑몰 장애인기업 브랜드관(https://mall.epost.go.kr/)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기획전은 장애인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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