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 11월 3일(월) 하루 동안 지역발전과 주민소통을 위한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일정은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었다.
이날 협약은 부산시,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원이 참여해 첨단 암 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향후 기장군이 의료·과학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어 정 군수는 제2회 기장군 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린 해운대CC를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지역 주민과의 소통도 빼놓지 않았다.
철마면 중리마을 단합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교류했으며, 대한노인회 장안읍분회와의 선진지 견학일정에도 함께하며 어르신 복지 향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통해 새로 임용된 공직자들에게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고, 11월 월간업무보고를 통해 군정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기장군 도예협회가 전달한 성금 기탁식에 참석해 지역 예술인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취임 관련 면담을 통해 통일 관련 지역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종복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 미래를 준비하는 기장군을 만들기 위해 현장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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