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부산 영도구 제공
이미지=부산 영도구 제공

부산 영도구가 주최하는 제33회 영도다리축제가 오는 117일부터 9일까지, 아미르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사람을 잇고 해양문화를 연결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다와 바람,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 영도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시작은 화려한 개막공연으로 장식된다. 지역예술단체와 초청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무대는 영도다리의 역사적 상징성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해가 진 뒤에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퍼포먼스가 펼쳐져, 바다 위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해 축제에서는 WBC복지TV와 함께하는 영도다리축제 가요제도 함께 열린다.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끼와 열정을 뽐내는 이 무대는 축제의 흥을 더할 것이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해양문화체험존이 운영되며, 전통어업 시연과 해양생태체험 등 교육적 요소도 함께 제공된다.

먹거리 장터 역시 축제의 큰 즐길 거리 중 하나다. 영도구의 특산물과 지역 맛집들이 참여해 영도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올해 영도다리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영도에서 가을의 낭만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도다리는 1934년 개통된 국내 최초의 도개교로, 부산의 근대사를 상징하는 장소다.

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영도다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33회 영도다리축제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부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부산 영도구 제공
이미지=부산 영도구 제공
이미지=부산 영도구 제공
이미지=부산 영도구 제공
이미지=부산 영도구 제공
이미지=부산 영도구 제공
이미지=부산 영도구 제공
이미지=부산 영도구 제공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