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1동의 한 오래된 주택에 따뜻한 변화가 찾아왔다. 11월 5일, 새마을지도자 부산진구협의회 전포1동협의회는 주거취약세대를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지역사회 나눔활동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지도자들이 힘을 보탰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에는 배주석 회장을 중심으로 박원재 부산진구협의회 회장, 윤미라 새마을부녀회 회장과 총무, 그리고 윤원태 초대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전기와 수도 시설을 점검하는 등 집 안 곳곳을 손보는 작업이 이어졌다.
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을수록 집은 점점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바뀌어갔다.
수혜자인 고령의 할머니는 새로 단장된 집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예쁘게 바뀔 줄은 몰랐어요. 너무 고맙습니다.”라는 말에 봉사자들은 피로를 잊고 더 힘을 냈다.
현장에 있던 지도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땀 흘리는 기쁨을 나눴다.
배주석 회장은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수혜자분의 밝은 얼굴을 보면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재 회장 역시 “전포1동협의회의 꾸준한 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지도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단순한 집수리가 아닌,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다.
새마을지도자 전포1동협의회는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