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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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사상구 푸드뱅크가 운영 4년 만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천혜복지재단이 위탁운영 중인 이 기관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식품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사회 복지실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사상구 푸드뱅크는 2021년 개소 이후, 지역 기업과 자원봉사자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연간 수천 건의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며, 특히 긴급지원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강화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았으며, 사상구 푸드뱅크는 이러한 기준을 충실히 이행해왔다.

박승기 천혜복지재단 이사장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지만,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 플랫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상구 푸드뱅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디지털 기반의 기부·배분 시스템 도입도 추진 중이다.

지역주민들 역시 이번 수상 소식에 큰 박수를 보내며, 사상구 푸드뱅크가 앞으로도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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