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의 현장진단과 주민참여로 설계된 맞춤형 복지…“보고서 넘어 실천으로”
부산 남구가 6개월간의 복지현장진단과 주민참여 과정을 통해 ‘남구형 복지’ 체계를 완성했다.
이번 복지모델은 단순한 행정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실현을 목표로 한다.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6개월 동안 지역 복지 현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전문가·복지 관계자들과 함께 ‘남구형 복지’의 방향을 설계해왔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자원연계, 주민맞춤형 서비스확대를 핵심으로 한다.
남구는 ▲복지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설계 ▲지역 내 복지자원통합 ▲현장중심의 실행력 강화 등을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복지체계에서 벗어나, 지역특성과 주민의 삶을 반영한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복지는 더 이상 행정의 영역에 머물러선 안 됩니다. 주민이 직접 체감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라며 “이번 ‘남구형 복지’는 남구의 새로운 복지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는 이번 복지체계를 바탕으로 ▲동 단위 복지 실행계획 수립 ▲복지 전달체계 개선 ▲주민 참여형 복지거버넌스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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