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3주공 아파트 단지에 추진된 스마트버스정류장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사업은 김효정 부산시의원이 시비 1억 원을 확보해 진행한 것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버스정류장은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을 넘어, 첨단 ICT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한 미래형 교통 인프라다.
정류장에는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안내시스템, 냉난방 및 공기청정시설, CCTV와 비상벨 등 안전장치가 갖춰졌다.
또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에너지절감설계와 무료 와이파이, 휴대폰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효정 시의원은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버스정류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만덕3주공 스마트버스정류장은 현재 설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편리해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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