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여원산악회(회장 임재홍)가 제155차 정기산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11월 8일, 회원과 가족들은 버스 14대를 나누어 타고 경남 고성의 명산인 연화산을 찾아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산행은 단순한 등산을 넘어,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바쁜 국회일정에도 불구하고 김대식 국회의원과 시행정사무감사로 인한 바쁜 일정에도 윤태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이 동행해 산악회의 위상을 높였다.
두 인사는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즐기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임재홍 회장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많은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음과 대화가 넘치는 하루였고, 앞으로도 여원산악회가 지역사회의 건강과 화합을 이끄는 모범 단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원산악회는 지난 2008년 창립 이후 매월 정기산행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155차에 이르는 기록을 세웠다.
단순한 산행모임을 넘어, 환경정화활동과 지역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가족 단위의 참여가 활발하고, 지회별 교류가 활발해 ‘함께하는 산악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산행을 마친 여원산악회는 이제 창립 17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더불어 축하공연, 회원공로표창, 그리고 산악회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영상상영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원산악회 관계자는 “17년 동안 이어온 발걸음은 단순한 산행의 기록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한 역사”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사랑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제155차 산행과 다가올 17주년 기념행사는 여원산악회가 단순한 산악동호회를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과 화합을 이끄는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