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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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부산 남구 문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남구체육회장 및 남구족구연합회 회장배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늦가을 정취 속에 열린 이번 대회는 휴일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영 국회의원과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구체육회 및 족구연합회 관계자, 그리고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수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주민과 함께 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처럼 지역 체육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건강을 나누는 자리가 많아지길 바랍니다라며 지역 체육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오은택 구청장 역시 남구는 주민중심의 체육도시를 지향합니다. 족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매개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유엔팀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과 3위를 동시에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선수들은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관중들은 응원과 박수로 화답하며 지역 스포츠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족구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주민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리더들과의 소통을 통해 늘 주민 곁에 있는 남구라는 슬로건을 실현하는 장이 되었으며,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어 단합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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